버려진 빈 플라스틱 컵들이 거리 곳곳에 늘어서 있습니다.
셀 수가 없을 만큼 끝이 보이지 않게 늘어서 있고요.
종류도 다양한데요.
보시는 대로 모두 커피 음료수 일회용 컵들입니다.
그런데, 이곳이 어디냐 면요.
젊은층이 많이 찾는 서울 성수동 카페거리입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 서울 '성수의 휴일'이라는 이름으로 올라온 영상인데요.
주말이나 공휴일이면 이렇게 수백 개의 일회용 컵이 길바닥에 나뒹굴며 도심 미관을 해치고 있는 겁니다.
주변 다른 일반 매장들에서 음료 반입을 금지하는 곳이 많다 보니
주변에 설치된 쓰레기통을 찾기가 어려워 이렇게 아무렇게나 버려졌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거리에 쓰레기통 설치는 어떨까요?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달 8일 SNS에 올린 글에서 쓰레기통 설치는 오히려 역효과가 크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었는데요.
최근 비판 여론이 확산하자, 다시 쓰레기통을 설치하겠다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쓰레기컵 천국 아닌 깨끗하고 멋진 성수동 거리 다시 찾을 수 있을까요?
지금2뉴스였습니다.
앵커 | 정지웅
자막뉴스 | 송은혜
#YTN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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